이미지 확대보기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평화 올림픽'을 호소했다.
최 도지사는 25일 자신의 SNS상에 평화 올림픽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을 올렷다.
최 도지사는 "올림픽은 휴전을 위해 열린 축제였다"며 "작년 11월 대한민국의 주도로 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잘 지켜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이며 "한국전쟁 당시 최초의 전사자가 난 곳이 강원도이고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면 즉각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는 곳도 강원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강원도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 준비가 돼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최 도지사는 "북한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 "기왕 참가가 결정된 만큼 세계인들의 축복 속에 그야말로 축제로 치러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최 도지사가 올린 글 전문
올림픽은 ‘올림픽 휴전’과 같은 말입니다. 올림픽은 휴전을 위해 열린 축제였습니다.
작년 11월 대한민국의 주도로 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잘 지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남한과 북한간에 또 미국과 북한간에 그리고 동북아 국가들 간에 그리고 전 세계의 분쟁 당사자 간에 지켜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주도한 우리 내부에서 먼저 지켜져야 합니다.
올림픽 휴전은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의 정치적 공방의 소재가 아닙니다. 올림픽의 존재이유이고 인류 보편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우리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최초의 전사자가 난 곳이 강원도이고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도 강원도이고 전쟁에 나서서 숨지고 다친 사람이 많은 곳도 강원도입니다. 실향민들이 고향에 갈 날을 기다리며 모여 살고 있는 곳도 강원도입니다. 지금도 분단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곳도 강원도이고 남북간에 긴장이 높아지면 즉각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는 곳도 강원도입니다. 그래서 평화에 대한 열망이 말할 수 없이 큰 곳도 강원도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평화에 대한 열망이 커진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강원도지사의 첫 번째 임무는 강원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입니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평화를 지키는 것입니다. 저는 강원도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도 포함돼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러야 합니다. 평화 올림픽을 치르는 유일한 길은 북한의 참가입니다. 북한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그야말로 환영할 일입니다. 그리고 기왕 참가가 결정된 만큼 세계인들의 축복 속에 그야말로 축제로 치러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우리 정치권과 언론이 평화 올림픽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바로 UN 올림픽 휴전 결의안의 주체이며 동시에 이를 실천할 주체입니다. 나라 안에서의 올림픽 휴전, 우리끼리의 휴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평창은 평화로울 평, 번창할 창 즉 평화와 번영이라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평창에서 뵙겠습니다.
2018년 1월 25일
강원도지사 최문순 올림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뉴욕증시 주간전망] 이란 전쟁·유가 흐름에 촉각...S&P500 20%...](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220513490822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