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호기심에 필로폰? 아편·대마초와 3대 마약… 성적 쾌감↑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배우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9일 전해진 가운데 정석원이 투약한 필로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필로폰은 향정신성 물질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을 가리킨다. ‘히로뽕’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마약이다. 대마·아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불릴 정도로 많이 하는 마약이기도 하다.

메스암페타민은 암페타민 유사 화학물질로서 물이나 알코올에 쉽게 녹고 냄새가 없으며 쓴맛이 나는 흰색의 결정체형 가루이다. 코카인과 함께 대표적인 중추신경 흥분제이다.
천연마약인 코카인이 몸에서 거의 완전하게 대사되는 반면 메스암페타민은 많은 양이 오랜 기간 몸속에서 활동하며 약물의 상당 비율이 변화하지 않고 잔류한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각성 효과를 만든다.

필로폰을 복용할 경우 잠이 오지 않고 수치심이 사라진다. 신체 일부분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성적 쾌감도 높아진다. 순수한 의미의 마약은 아니라 금단 증세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상용할 경우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피해를 초래한다.

한편 정석원은 아내인 가수 백지영과 아이를 두고 이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