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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LB 24] 트윈스 로사리오, 단타에 1루에서 홈까지 쇄도 ‘총알 탄 주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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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LB 24] 트윈스 로사리오, 단타에 1루에서 홈까지 쇄도 ‘총알 탄 주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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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단타에 1루에서 홈까지 질주해 득점하는 장면이 화제다. 2일(일본 시간 3일)의 로열스―트윈스의 한판. 트윈스 에디 로사리오가 1루에서 상대의 완만한 수비의 허점을 찌르며 홈에 생환하는 장면을 MLB가 “그는 날아서 간다”는 찬사와 함께 공식 트위터에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트윈스가 1점을 따라붙는 4회 1사후에 볼넷으로 출루한 4번 로사리오의 발이 바빠졌다. 후속타자가 짧은 좌전안타를 때리자 스타트를 끊던 로사리오는 더욱 더 가속. 손쉽게 3루까지 도달하면서 로열스의 좌익수 고든이 완만한 움직임으로 송구하는 것을 보고 단번에 홈 베이스로 질주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밀고 들어가 간발의 차로 세이프 됐다.

MLB는 공식 트위터에 “1루에서 단타로 득점? 그는 날아간다. 그는 가장 발이 빠른 사람이다”라는 말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하며 로사리오의 깜짝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로사리오의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이 주루로 팀에 동점을 이뤘으며 최종적으로는 연장전 끝에 트윈즈가 승리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