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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연간 344% 폭등…현물 ETF 기대감에 랠리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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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연간 344% 폭등…현물 ETF 기대감에 랠리 더 간다

기관 투자자 유입 가속화...기술적 강세 신호 포착
갈링하우스 CEO "XRP 활용도 증대" 중장기 목표 제시
암호화페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페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XRP가 연간 344%에 달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뉴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2.352달러에 거래되는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2.44% 상승하며 한 주간의 소폭 하락세를 만회하는 모습이다.

XRP는 지난달에도 6.0%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지난 1년 동안 무려 344.89%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강력한 회복력을 입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1,380억 달러를 돌파했다. 24시간 거래량은 23억 3,000만 달러에 달해 견고한 수요와 지속적인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기술적 흐름과 주요 촉매제


기술적으로 XRP는 2.40달러 바로 아래에서 횡보하며 잠재적인 강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2.45달러에서 2.60달러를 돌파할 경우 3.00달러 이상으로의 상승을 촉발할 수 있으나, 2.25달러 지지선 유지가 실패할 경우 피보나치 기반 예측에 따라 1.90달러에서 1.55달러 사이의 조정 가능성도 있다.

리플 XRP 최근 주요 상승 동력


나스닥에 최초의 XRP 선물 ETF 출시돼 기관 투자 유입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XRP 선물 계약 출시도 초기 계약 수 1,380건, 거래량 약 3,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심사 중인 현물 XRP ETF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감도 크다. 승인 시 자본 유입 가속화가 예상된다.

갈링하우스 CEO 발언과 중장기 목표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ETF가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 XRP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며, 투자자들은 XRP가 역사적 저항선을 돌파하고 ETF 주도 모멘텀을 확보할 경우 중기적으로 7달러에서 12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근본적 요인들과 기술적 지표들이 맞물려 XRP는 향후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