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121회에서는 그룹 아이즈원의 장원영(16)과 블락비 피오(27)가 출연, 청담동에서 한끼 식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장원영은 이경규와 밥동무가 됐고 피오는 강호동과 함께 청담동을 누볐다.
불 꺼진 집이 대부분인 청담동을 누비던 장원영은 걸그룹 아이즈원임을 적극 홍보했고 이경규가 뒤를 받쳐주며 마감시간을 1분 남겨두고 운명처럼 한끼 식구가 되는 성공 스토리가 그려졌다.
저녁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장원영이 "꿈이 뭐냐?"고 묻자 초등 2학년 남학생은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의젓하게 대답했다.
이후 장원영은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 국어에 능통하다고 말해 좌중을 감탄시켰다.
장원영은 밥 푸기에 도전했고, 집 주인은 "뜨거우니까 손 조심하라"고 배려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장원영과 이경규는 주인장이 직접 만든 계란찜과 참나물무침, 훈제오리고기 등 푸짐하게 차려진 집밥에 감격했다.
이경규는 "청담동에서 (마감 시간을) 1분 남겨놓고 들어왔다"고 감격하며 휴대폰에 저녁 식사 성공 인증샷을 담았다.
최연소 밥동무 장원영은 "저희가 갑자기 찾아온 거 치고 엄청 훌륭하시다. 진수성찬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진이 2년만에 다시 찾은 청담동에서 장원영은 한끼 식구가 된 반면 피오는 실패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