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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동물 구조 영웅, 알고 보니 도박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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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동물 구조 영웅, 알고 보니 도박중독자?!

3일 밤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447회에서는 SNS 동물 구조 영웅 안동민(가명)씨가 공금을 도박사이트에 유용했던  두 얼굴을 파헤쳐본다. 사진=SBS 베공이미지 확대보기
3일 밤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447회에서는 SNS 동물 구조 영웅 안동민(가명)씨가 공금을 도박사이트에 유용했던 두 얼굴을 파헤쳐본다. 사진=SBS 베공
동물 구조 영웅으로 활약했던 남자가 알고 보니 활동지원금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사영했던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447회에서는 '동물 구조 영웅 안동민, 그가 목숨 걸고 개를 구하는 진짜 이유?'를 들여다본다.

학대받는 개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간다는 동물구조 활동가 안동민(가명)씨는 신생 동물구조단체의 구조팀장으로 활동하며 모든 식용견 농장을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한 해 동안 300마리 이상의 개들을 구조 해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동물구조의 영웅이자 해결사 같은 남자 안동민씨가 전국의 개 농장을 급습하는 구조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그렇게 그는 동물구조 SNS 스타로 발돋움했다.
공무원, 경찰들과 싸우며 고통 받는 개들을 구조하는 안씨에게 열렬한 응원과 후원금을 보내는 열혈 지지자들까지 생겨났다.

▲ 안씨의 두 얼굴, 그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런데 동물 활동가들 사이에선 안씨가 후원금을 이용해 사욕을 채울 뿐 아니라 구조해온 개들을 시보호소에 맡겨 안락사를 방치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유는 그가 구조한 개들의 행방이 묘연했기 때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쓰레기더미 가득한 천안의 한 야산을 찾았다. 수 백 마리의 유기견이 방치된 그곳은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폐지를 주워가며 무상으로 개를 돌봐주는 곳이었다.

실제로 제작진은 안씨가 활동하는 구조팀에서 구해낸 학대견 네 마리를 얼마 간 이곳에 맡겼다 데려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런데 안씨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개를 키우는 것 자체가 학대라고 주장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왜 처음 구조된 곳보다 열악한 이곳에 개들을 데려다 놨던 걸까?

한 제보자는 "개들 풀어놓고 거의 방치된 상태거든요. 거의 허물어가는 그런 집이고 야산에 풀어놓은 상태에요"라고 증언했다.

한편, 제작진은 안씨의 전 연인이자 교제 당시 그의 구조 활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왔다고 말하는 제보자 김씨를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김씨는 동물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연인이 된 후 제주도에서 동거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안씨의 후원금을 자기 명의 통장으로 대신 받았었다"며 당시 입금된 후원금 총 5천만 원의 사용처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통장 내역 중 수 차례에 걸쳐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있음을 확인했다.

게다가 김씨는 안씨와 동거 했을 당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살았다며 그 증거로 충격적인 내용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동물구조 영웅이라는 타이틀 뒤에 감춰진 안씨의 진짜 얼굴은 대체 무엇일까?

SNS 동물 구조 영웅 안동민의 두 얼굴은 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가Y'에서 공개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