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성폭행 피소' 김건모, 12시간 조사 후 귀가…"국민께 죄송"

공유
0

'성폭행 피소' 김건모, 12시간 조사 후 귀가…"국민께 죄송"

이미지 확대보기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건모(52) 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밤늦게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22분께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께 귀가시켰다.

김씨는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또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며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다.

김씨 소속사 건음기획 송종민 대표는 지난달 13일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