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드라마 '나쁜사랑' 3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1팀을 방해했던 한민혁(윤종화 분)과 황연수(오승아 분)는 한재혁의 신제품 원단 발표를 지켜보며 잔뜩 긴장한다.
디자인 1팀 신수호를 유혹해 기술을 빼낸 황연수는 "우리가 너희 팀 기술을 카피라도 했다는 거야? 뭐야?"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소원은 한재혁에게 "이상해요. 그럴 리가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걱정해 경합에서 무승부거나 승리하지 못했음을 암시한다.
한편, 최호진(전승빈 분)은 5년 전 원단기술 자료가 든 USB를 훔쳐간 도둑의 정체 파악에 나선다.
호진은 누나 최소원에게 "예전에 원단 기술이 들어 있던 USB. 그거 보관하고 있는 장소 우리 식구 말고 알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지?"라고 묻는다.
이에 소원은 5년 전 기억을 되살리려 애를 쓴다.
한편, 한재혁은 원단 기술을 훔쳐간 용의자 지문이 검출됐다고 소원에게 알려준다. 이에 소원은 "누구 지문인데요?"라고 물어봐 범인을 잡은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말미에 황연수는 디자인1팀 신수호에게 "그걸 말했다구요?"라고 다그치자 신수호가 "어쩔 수 없었어요"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최소원이 몰래 지켜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신고은과 오승아가 선악을 대변하는 최소원과 황연수 역으로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