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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 시티, 올 시즌 PSV에서 환매한 SB 앙헬리뇨 다시 라이프치히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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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 시티, 올 시즌 PSV에서 환매한 SB 앙헬리뇨 다시 라이프치히로 방출

분데스 리가 라이프치히로 전격 이적한 맨체스터 시티 DF 앙헬리뇨.이미지 확대보기
분데스 리가 라이프치히로 전격 이적한 맨체스터 시티 DF 앙헬리뇨.

맨체스터 시티는 1월31일(현지시간) DF 앙헬리뇨를 시즌 종료 때까지 라이프치히에 임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앙헬리뇨는 좀처럼 톱 팀에 데뷔하지 못하면서 임대이적으로 여러 클럽을 전전했다. 맨 시티는 2018년에 완전이적으로 PSV에 방출했지만 2018-2019시즌 맹활약을 보고 지난해 여름 그를 환매해 4년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에 맨 시티에서 활약이 기대된 앙헬리뇨는 뱅자맹 멘디와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리그전 선발은 4경기 출전에 머무르고 있다. 맨 시티는 이탈했던 진첸코가 얼마 전 복귀하자 앙헬리뇨의 방출을 인정한 셈이다.

한편 올해 1월 23세가 된 앙헬리뇨가 이적하는 라이프치히는 현재 분데스 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CL)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신천지에서 등번호 ‘3’의 유니폼을 착용하는 앙헬리뇨의 커리어 첫 도전인 독일 땅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