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금녀의 벽’으로 여겨졌던 축구가 여성들에게 전면개방 될 전망이다. ‘여성차별’이란 극단적 보수적 이미지를 떨치기를 목표로 최근 개방적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는 사우디는 25일(현지시간) 이번에는 여자 축구리그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사우디 스포츠 포 올 연맹(SFA)’에 따르면 첫 시즌 상금은 50만 리얄(약 1억6,191만 원)로 17세 이상의 여자선수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제다와 수도 리야드, 단맘을 무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SFA는 이번 (뉴 리그) 출범으로 커뮤니티 차원에서 스포츠에 참여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여자 스포츠의 힘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디움에서 축구경기 관람이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사우디 여성에게 이번 리그창설은 또 하나의 큰 진전이다.
사우디는 수년간 여성의 활동에 엄격한 제한을 가해온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초보수국가로 이전에는 스포츠 직접관전도 금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스포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남녀분리’에 관한 수십 년래의 규칙을 완화하는 등의 전향적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