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맥루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애플은 통신사들이 구축한 망과 아이폰, 아이패드 등 자사 제품에 탑재한 가입자인증모듈(SIM) 카드를 활용해 알뜰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이 이 사업에 진출하면 애플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음성통화와 데이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므로 통신요금은 통신사가 아닌 애플에 납부하게 된다.
일각에선 알뜰폰 서비스에 진출하는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폰 전략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에 집중해온 애플이 생산 단가를 낮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실제로 애플은 인도 시장 공략 채비를 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제조사인 팍스콘은 인도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 현지에 공장이 들어설 경우 스마트폰 생산비용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 회사의 알뜰폰 사업 진출은 스마트폰 제조사뿐만 아니라 통신업계에까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승찬 기자 ps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