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9일 KU-KIST 융합대학원 임동권 교수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재태 교수), 경북대학병원(전용현 교수), 전북대학병원(정환정 교수)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기반의 분자영상법에 적용 가능한 고 민감성 나노입자 조영제를 개발, 극소량의 나노입자 조영제만을 사용하여 항암면역작용을 하는 수지상 세포(Dendritic Cell)가 생체 내에서 림프절로 이동 및 분포 변화를 명확하게 추적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지상 세포는 항암면역작용에서 있어서 항원전달세포(antigen-presenting cell) 중의 하나이며 수상돌기처럼 막의 돌기를 가진 면역세포다. 수지상 세포는 인체에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겼을 때 이를 인식하고 T-세포에 정보를 제공하여 공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지 확대보기항암면역작용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수지상 세포(Dendritic Cell)에 제조한 조영제를 나노입자로 표지하여 실험동물(mouse)에 주사한 경우, 수지상 세포의 생체 내에서 림프절로의 이동과 축적, 분포 변화를 주사 후 6시간부터 4일동안 분자영상(PET) 및 광학신호를 통해 추적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융합대학원 임동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암면역작용에 기반한 항암치료 효과의 평가에 필수적인 면역세포들의 생체 내 이동, 분포 및 거동을 민감하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추적 가능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고민감성, 고안정성 분자영상 나노입자 조영제의 플랫폼 기술로 활용 가능하여 생체 내 면역세포의 추적 목적 외에 매우 작은 암 조직, 염증 부위 등을 조기에 탐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