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30 대상 band YT요금제...사용패턴에 따라 혜택 선택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SK텔레콤은 20대와 30대 젊은 층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특정장소 및 시간대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band YT요금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band YT요금제는 월 기본 데이터 외에도 캠퍼스내 데이터 무제한과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안심옵션 혜택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월 1회 혜택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캠퍼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전국 350여개 대학 캠퍼스 안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대상 학교는 서울 56개와 경기·인천 70개, 경상·부산87개 등 재학생과 교직원수가 1000명 이상인 캠퍼스 약 350여 개 대학이 해당된다.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출·퇴근 및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안심옵션의 경우 기본 데이터를 다 써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 추가 요금없이 사용할 수 있다.

band YT 요금제는 월 3만8000원부터 7만1000원까지(부가세 포함) 총 5종의 세부 요금상품으로 구성돼 데이터 이용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band YT 세이브/band YT 1G/3G/7G/band YT 퍼펙트’ 등으로 각각 월 500MB/1GB/3GB/7GB/12GB+매일2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입 시 연령 제한은 없고, 내년 3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한편 band YT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벅스 익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50% 할인에서 최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