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아레나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구글픽셀커뮤니티에 지속해서 이런 카메라 화질 결함 보고가 올라오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폰 사용자들은 지난 10월부터 구글픽셀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중대한 카메라 결함문제를 지적했지만 여전히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 사용자는 “내 픽셀XL 카메라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핑크색/자주색 세로선이 뜬다. 또한 스크린 주변에 아무렇게나 커다란 덩어리가 생긴다”고 쓰고 있다.

구글은 구글픽셀커뮤니티에 이같은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이에 대한 답변을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는 써드파티 카메라 앱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대체 픽셀폰을 사용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커뮤니티는 이 문제가 미국 이외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픽셀/픽셀XL버전에서만 생기는 문제라는 점을 발견했다. 구글은 아직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나온 모건 스탠리보고서에 따르면 구글픽셀시리즈는 연내 300만대, 내년에 500만~600만대 정도 팔릴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 음성비서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 단말기 보급을 통해 콘텐츠 판매를 늘리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