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코드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영화나 VOD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AI 알고리즘을 설계해 대결하는 것이다. 실제 시청 내역과 일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는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총 3개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1등인 대상 상금은 1000만원이며 최우수상 · 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양사는 입상자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B tv’와 ‘옥수수’등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정도로 획기적인 경우 최대 3억원의 후속 개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우수 인력 채용도 검토한다.
SK텔레콤 이종민 미디어기술원장은 “실력 있는 개발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데이터에 목마른 연구자들이 실제 시청 이력과 가까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