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테슬라차 배터리 현지 조달”에 미국내 조달처 맥스웰 인수...주가 추락
이미지 확대보기파나소닉이 부진한 분기 실적 속에 전기차 배터리 독점 고객이었던 테슬라의 배터리업체 인수 소식까지 겹치며 주가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야후는 5일 파나소닉 주가가 거의 6.5%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분기실적이 하락한 데다 연간실적 전망까지 내렸고 테슬라가 배터리업체를 인수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4일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내 자동차 부품 및 공장 설비 수요 약화를 들어 지난해 4분기 19%의 영업이익에 이어 이번 분기 영업이익도 당초 전망보다 9%나 하향 조정했다. 두 수치 모두 증권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낮았다. 게다가 이날 오후 세계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의 배터리 회사 맥스웰테크놀로지를 2억1800만달러(약 2349억원)에 전량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일본 업계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맥스웰 인수가 파나소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실치 않으며 파나소닉 주가하락의 주된 이유를 최근의 실적부진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 때문이라고 고 지적했다.
마사히코 이시노 토카이 도쿄 리서치 센터 분석가는 “최근 실적으로 파나소닉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파나소닉은 기업 고객을 위한 자동차 배터리 및 콕핏 시스템과 같은 제품으로 전환하고, 저마진 가전제품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기업간(B2B) 영역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맥스웰은 울트라 커패시터 배터리를 제너럴 모터스(GM)과 폭스바겐 자회사인 람보르기니에 판매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독점적 배터리셀 공급업체이며, 테슬라는 파나소닉의 최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고객사다. 파나소닉도 맥스웰과 같은 형태의 울트라 커패시터를 만든다.
이미지 확대보기볼보사의 지주사인 길리 홀딩스 그룹은 지난해 5월 맥스웰과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발표하고 자사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최고 출력’을 전달하는데 울트라 커패시터 기술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로스캐피털 파트너스의 크레이그 어윈은 “테슬라는 배터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맥스웰의 무용제(solvent free) 배터리 전극 제조기술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경쟁자들이 오고 있어 테슬라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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