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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센싱 강자 인플렉션, 뉴욕증시 상장 첫날 14%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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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센싱 강자 인플렉션, 뉴욕증시 상장 첫날 14% 폭등

'중성 원자' 기술력으로 NASA·국방부 수주 확보… 단순 기대감 넘어선 실질적 매출 성장 입증
5억 5,000만 달러 자금 수혈로 상용화 박차… 엔비디아와 국방 인프라 솔루션 협력 강화
CEO "2028년 양자 대중화 변곡점 온다"… 적자 늪 빠진 업계 내 독보적 '수익형 모델'로 부상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시장에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플렉션(Infleqtion)이 상장됐다. 사진=구글 AI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시장에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플렉션(Infleqtion)이 상장됐다. 사진=구글 AI제미나이 생성
양자 컴퓨팅 및 센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플렉션(Infleqtion)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인플렉션, 뉴욕 증시 화려한 입성… 양자 테마주 열기 주도


인플렉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처칠 캐피털 X(Churchill Capital Corp X)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7일(현지시각) 종목명 'INFQ'로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상장 첫날 인플렉션의 주가는 14.13% 상승한 15.59달러에 마감하며 양자 기술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인플렉션은 약 5억 5,00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로드맵 가속화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성 원자' 기술력 앞세워 실질적 매출 달성… "단순 투기 넘어섰다"

시장이 인플렉션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선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있다. 인플렉션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중성 원자(Neutral-Atom)'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탄탄한 매출 성장: 2025년 6월 기준 최근 12개월간 매출은 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 성장했으며, 현재 확보된 수주 잔고만 5,000만 달러, 잠재적 파이프라인은 3억 달러를 상회한다.

글로벌 파트너십: 미 항공우주국(NASA)와 세계 최초의 우주용 양자 중력 센서 발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국방부 및 영국 정부에도 양자 시계와 센서 등 상용 제품을 공급 중이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항공우주 및 국방 인프라를 위한 양자 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 "양자 기술 상용화의 신호탄… 2028년 변곡점 될 것"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 에 따르면 시장 전략가들은 인플렉션의 상장이 양자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플렉션의 최고경영자(CEO) 매튜 킨셀라는 "상장은 결승선이 아니라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급하기 위한 '재충전(Refueling)' 단계"라며, 2028년경 양자 컴퓨터가 상업적으로 유용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인플렉션이 양자 컴퓨팅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양자 센싱(Sensing)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수익성이 불투명했던 기존 양자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