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브릴라이트는 글로벌 클라우드기업 엔클라우드24와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부회장사를 맡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모바일 게임사에 클라우드 기술 자문, 인프라 서비스 지원 등도 실시하고 있다.
MOU에 따르면 브릴라이트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메인넷) 개발 및 고도화에 엔클라우드24의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련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엔클라우드24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브릴라이트 파트너사들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브릴라이트는 게임을 넘어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비게임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내 다양한 독점 웹툰을 퍼블리싱 중인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고 동남아시아에서 기프티콘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와도 논의하고 있다. 브릴라이트는 사업 영역을 건강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호웅 브릴라이트 사업 총괄 실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게임 및 I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온 엔클라우드24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