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2배, 그래픽 3배 향상…AR 게임·그룹 페이스타임 가능
저렴한 가격·’애플아케이드’ 게임 기능 향상 ‘청소년 이용자’ 겨냥
저렴한 가격·’애플아케이드’ 게임 기능 향상 ‘청소년 이용자’ 겨냥
이미지 확대보기애플은 28일(현지시각) 7세대 아이팟 터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팟 터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A8 칩)과 달리 A10퓨전 칩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새로운 칩으로 성능은 전보다 2배, 그래픽은 3배 향상됐다. 용량은 이전 모델에 있었던 16기가바이트가 사라진 대신 한 단계 더 높은 용량이 추가돼 ▲32GB ▲128GB ▲256GB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용량 크기에 따라 가격은 ▲199달러(약 23만8000원) ▲299달러(약 35만7000원) ▲399달러(약 47만7000원)로 나뉜다. 아울러 개선된 프로세서 성능으로 증강현실(AR)을 구현할 수 있다. 몰입감 높은 AR 구현 게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애플 아케이드를 이용하면, 10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도 추가돼 최대 32명과 동시에 음성이나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반면, 크기와 색상 등 외관과 카메라 등 전반적인 기능은 이전 모델과 유사하다. 가로 58.6mm, 세로 123.4mm, 두께6.1mm에 무게는 88g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핑크 블루 레드 등 총 6가지다.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1136x640 화소로 326ppi(ppi=인치당 화소수)다. 후면에는 800만화소, 전면에는 120만화소 카메라가 따라붙는다. 홈버튼을 없앤 아이폰과 달리 홈버튼을 그대로 살렸고, 얼굴인식 방식의 페이스ID기능은 생략됐다.
7세대 아이팟 터치는 4년 만에 출시한 것 치고는 획기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애플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저렴한 가격과 게임 기능 향상으로 가장 틈새 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부담스럽고, 아이들을 위한 게임 등 오락기기를 원하는 부모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새로운 7세대 아이팟 터치는 내달 발표될 iOS13를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애플이 선보일 ‘애플 아케이드’와 AR게임 콘텐츠 등의 출시 성과를 지원해 줄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7세대 아이팟 터치는 미국,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일본, 캐나다, 체코 등에서 출시를 시작했다. 한국 출시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