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베이직하우스와 공동 진행
광화문 5GX 체험존에 ‘우리말 역사존’ 마련…조선어학회 정신 기려
광화문 5GX 체험존에 ‘우리말 역사존’ 마련…조선어학회 정신 기려

SKT는 광화문 지역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은 고객 200명에게 베이직하우스의 ‘입는 한글’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1933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한글 맞춤법 체계를 통일해 발표한 것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의 상징 중 하나다.
캠페인에서 증정회는 티셔츠는 베이직하우스가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한글자음 ‘ㄱ’을 활용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을 한글과 결합한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등 2종이다.
SKT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글날을 기념해 광화문 교보문고 내 5GX 체험존에 우리말 역사존을 마련했다. 일제 강점기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정하고 <우리말 큰사전>의 기틀을 잡은 조선어학회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말 기억 카드’로 이를 기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허선영 SKT 통합유통센터장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광화문 지역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 ‘5GX 부스트파크’와 연계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지역 기반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