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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리아 VR 페스티벌서 5G 몰입경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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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리아 VR 페스티벌서 5G 몰입경험 선보여

5G 소셜 VR’기술 적용…실제 전시장과 똑같은 가상 공간 동시 체험

VR·AR 그랜드 챌린지 후원·인큐베이팅 프로그램…VR·AR 생태계 육성

SK텔레콤 ‘점프 소셜 VR’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e스포츠 중계를 시청 중인 모습.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 ‘점프 소셜 VR’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e스포츠 중계를 시청 중인 모습. 사진=SKT
‘코리아 VR(가상현실)페스티벌에서 SK텔레콩의 가상현실·증강현실(VRAR)기술을 만나봐요.’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국내 최대 가상증강현실(VR·AR) 행사인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2019’에서 5G 기반 VR·AR 기술을 활용한 몰입 경험을 선보인다.
SKT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점프(Jump) 소셜 VR ▲AR 동물원 ▲롤 챔피언스 코리아 VR 중계 ▲점프 VR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T는 관람객들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몰입 경험’을 체험하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대표 체험 공간인 소셜 VR 펍(pub)에서는 관람객들이 점프 소셜 V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한 관람객이 점프 소셜 VR에 접속하면 실제 전시장과 똑같은 가상 공간에서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점프 AR 대표 서비스인 ‘AR 동물원’ 역시 전시장 내 AR 동물 출몰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다. AR 동물원은 올림픽 공원에서 ‘자이언트 캣’ 인증샷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WWF(세계자연기금)과 진행했던 ‘동물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날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조익환 5GX서비스개발팀장이 ‘5G 시대 혁신적인 AR · VR 경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개발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한편, SKT는 KVRF 기간 중 열리는 ‘VR·AR 그랜드 챌린지’를 후원해 국내 초실감 미디어 생태계 육성에도 나선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VR·AR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공모전이다.

SKT는 모든 수상팀에게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SKT가 후원한 ‘SKT 점프(Jump)상’이 수여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VR · AR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며 “e스포츠 경기장과 동물원이 우리 손 안에 들어온 것처럼 고객들에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