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FDA는 혈액에서 단백질을 여과하여 바이러스 과부하를 유발하고 환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Spectra Optia’의 시스템 기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치료방법으로 긴급 승인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계는 미국 콜로라도 회사가 개발한 혈액 정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혈액 내 단백질을 필터링하여 세포의 면역 반응을 제어한 뒤 여과된 혈액을 다시 환자에게 반환하는 것이다. 신장(Kidney) 질환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는 일종의 혈액투석과정과 유사하다.
신장은 콩팥으로 아래쪽 배의 등 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인체 기관 중의 하나다.
이 시스템은 호흡 장애가 확인되거나 위기상태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로 진단 감염된 18세 이상의 환자에게 이미 사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일부 코로나19 환자에서 발생하는 '사이토 카인 폭풍'과 관련되어 심각한 염증, 급속한 쇼크, 호흡 부전, 기관 부전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환자 진행 상태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 세계에서 이미 다른 질병과 관련해서 대규모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FDA 승인에 따라 비상 승인 및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스템은 레이크우드(Lakewood)에서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