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승률 1위 테마는 현대, 기아차 부품주가 차지했다. 증권플러스는 현대, 기아차가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 트럭을 수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내수 실적을 보이는 점을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또 현대, 기아차가 올해 2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 9%를 넘어서며 현대공업, 평화정공, 만도, 현대위아 등의 부품주도 수혜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3위는 크래프톤 IPO(기업공개) 테마가 이름을 올렸다. 인기 게임 '배틀 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은 실적 및 개발력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각됐다. IPO를 위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 주관 입찰제안요청서를 배부한 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 이에 크래프톤에 투자를 했거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주IB투자, 넵튠, 이노테라피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해상 풍력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풍력 발전 테마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메모리반도체, LNG선 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남북경협, 사모펀드 등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