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지능 갖춘 ‘앰비더스’-실내 자율주행로봇 ‘어라운드’
기술 진보 이끌어낸 네이버랩스, ‘기계기술포럼'서 공개
기술 진보 이끌어낸 네이버랩스, ‘기계기술포럼'서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1일 열린 기계기술 포럼은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확산 속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다양한 로봇기술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로봇팔 앰비덱스와 실내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어라운드’의 새로운 버전을 직접 공개했다.
◇‘운동지능’ 갖춘 ‘앰비덱스’… 로봇팔에서 ‘로봇’으로 진화
‘앰비덱스’는 사람의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움직임까지 데이터화해 ‘운동지능’을 갖췄다. 석 대표는 “큰 도전과제였던 ‘운동지능’을 실제 구현한 첫 사례로, 한국의 로봇 기술이 전 세계 로봇 연구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킬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사람의 섬세한 힘 제어 능력을 로봇이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형태로 추출할 수 있도록 앰비덱스 전용 햅틱 디바이스를 자체 개발했다. 사람과 동일한 크기를 가진 이 전용 햅틱 디바이스는 △사람의 팔과 같은 관절자유도 △ 사람이 직접 수행한 데모 모션(움직임)으로부터 세심한 힘·위치 조절 데이터를 인식한 뒤, 로봇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석 대표는 “햅틱 디바이스와 강화학습 등으로 로봇을 학습시키는 방식은 단 하나의 데모를 통해서도 사람의 개입 없이 로봇 스스로 의도에 맞는 작업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도와 효율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앰비덱스에는 허리부가 추가되어 작업 반경이 더욱 확장되었고, 센서헤드로 대상을 인식할 수 있으며, 파지 방법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로봇손 'BLT 그리퍼'도 장착됐다.
◇실내 자율주행로봇 ‘어라운드’…‘제2사옥 누빈다’
석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AROUND) 시리즈의 4번째 모델도 공개했다, 기존 모델처럼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없이도 비전(Vision)기술과 강화학습 기반의 자연스러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직전 모델 어라운드C에 적용된 ‘게이즈(gaze)’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동 및 서비스 과정에서 로봇이 사람과 직관적인 인터랙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석 대표는 “어라운드D 역시 네이버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는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이 적용됐으며, 현재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축 중인 네이버 제2사옥에서 사용될 로봇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어라운드제로라는 HW/SW 기본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확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을 선보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시대 더욱 주목받고 있는 로봇이 일상 공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로봇을 둘러싼 환경, 그리고 공존의 대상인 사람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2020’에서 언택트 시대 중소상공인(SME)-창작자-사용자의 ‘연결’을 지탱하는 기술부터, 현재 건축 중인 제2사옥에서부터 구현될 다양한 네이버의 미래첨단기술들에 대한 연구 경험들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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