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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블록체인 기반 '소셜마이닝'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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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블록체인 기반 '소셜마이닝' 기능 선봬

'좋아요'·'팔로워' 클릭하면 ZIK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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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앱 서비스
직톡(ZIKTALK, 대표 심범석)은 참여와 보상이라는 게임적 요소를 적용한 소셜 마이닝(Social Mining) 기반의 직톡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 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원어민과의 대화(통화 및 문자)가 가능한 기존 서비스에 '소셜 마이닝'이라는 참여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융합한 블록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였다.

직톡의 소셜 마이닝은 사용자가 직톡 앱에서의 소셜 활동에 대해 보상받는 프로그램으로 게임과 같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직톡 내에서 다른 사용자로부터 '좋아요'나 '팔로우'를 받거나 음성 또는 영상 통화를 받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인 ZIK(직) 토큰을 보상받게 된다. 또 직톡에 가입하는 모든 사용자는 ZIK 토큰을 무료로 받게 되며 친구를 초대해도 추천 보너스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존(John)이 재미있는 사진을 직톡 내 소셜 피드(Social Feed)에 업로드한 후 제인(Jane)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하면, 제인이 보유한 1 ZIK이 존에게 전달된다. 이제 존이 제인과 친구가 되기 위해 '팔로우' 버튼을 누르면 존의 3 ZIK이 제인에게 옮겨진다. 이처럼 ZIK은 직톡 내 생태계에서 사용자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가치 교환 수단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직톡은 또한 사용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할 때 마다 보상이 반감되는 반감기 (Halving) 제도를 도입했다. 사용자가 100만명에 이를 때까지 회원가입 소셜 마이닝 보상은 500 ZIK이지만 직톡이 2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면 사용자는 250 ZIK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사용자들이 소셜 마이닝을 통해 얻은 ZIK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 있다. 현재 ZIK 토큰은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원화 또는 USDT로 교환이 가능하며 BW닷컴에서는 USDT로 교환이 가능하다.

직톡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직톡은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대표 한국인 유튜버인 한유라를 CCO(최고콘텐츠책임자)로 최근 영입했다. 한유라는 10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2017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콤셀-Loop의 전속모델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전통 복장인 바틱의 국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블록체인의 혁신은 사람과 사람이 가치를 주고 받는 것"이라며 "직톡은 외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지식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지식거래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직톡은 현재 글로벌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했으며 직톡에서 활동하고 있는 튜터는 약 4000명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