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틸론과 ‘DaaS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까지 포괄하는 전체 DaaS 시장 내 사업기회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HN은 지난해 인텔과 ‘DaaS on NHN Clould’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발표한 이후 D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NHN은 국내 공공부문 DaaS 생태계 구현은 물론 비즈니스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그룹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aaS·VDI 전문기업과의 협업 및 국내 개방형 OS 파트너들과의 진영을 만드는데 금번 틸론과의 협얍 체결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NHN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인프라,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는 원년으로 향후 솔루션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 인증 시험에 착수한 결과 현재 인증 마무리 단계에 있EK”며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인증 절차까지 마치면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NHN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틸론의 DaaS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공공 DaaS 시장을 선점하고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