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폰 파트너스 2.0' 선봬…'1.0' 출시 후 누적 가입자 192% 늘어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U+알뜰폰 파트너스 1.0'을 선보이며 중소 알뜰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행 1년여 만에 파트너스 참여사의 누적 가입자는 192%, 월 신규 실적은 200%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대를 지원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파트너스 참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상 데이터를 증정한다. 파트너스 참여사들은 기존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월 150GB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한다.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되는 요금제는 총 4가지로, 요금제에 따라 150GB·50GB·10GB의 데이터가 증정된다. 예를 들어 월 1만8700원에 데이터11GB를 이용하는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월 150GB를 추가로 받아 총 221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1만원 대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셈이다.
네이버페이·GS25·올리브영과 손잡고 2년간 총 12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상품'도 내놓는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내놓은 쿠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24개월동안 매월 1회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이 밖에 LG유플러스의 유선상품 또는 IoT와 결합 가능한 상품을 출시하고 지난해 20~30대 반응이 높았던 기부 요금제를 고객 참여형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예정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질적인 고민인 '부족한 판매·CS 채널' 보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납부나 이용 정지 등 CS를 처리하는 매장을 기존 190여개에서 5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후 전국 2000여개 매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파트너스 참여사를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과 소매 매장을 방문해 문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게만 국한됐던 '셀프 개통'도 올해 안에 12개사로 확대된다. 셀프 개통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개통을 신청한 뒤 편의점 등에서 유심을 구매해 당일 개통하는 서비스다.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의 UI·UX도 개편한다. 고객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사의 프로모션과 이벤트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후불·선불 요금제에 가입할 수도 있다. 또 이동통신사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클린 영업이 정착된 사업자를 인증하는 ‘찐팬 사업자’ 인증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최대 고민인 '망 도매대가'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일부 데이터 요금제의 도매 요율을 전년 대비 최대 8% 인하했다. 종량제로 제공하는 음성통화 도매대가 요율은 전년 대비 41%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주기적으로 도매대가를 추가로 인하,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사업자 구별없이 U+알뜰폰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 출시도 추진한다.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한 후,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공용 유심으로 구입해 스스로 개통할 수 있다.
이 밖에 LG유플러스는 찐팬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에게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현재 진행 중인 우체국과 알뜰폰허브 사이트 등 주요 판매 채널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온라인 광고 및 판촉물을 지원하는 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어려운 MVNO 시장 환경 속에서도 'U+알뜰폰 파트너스'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알뜰폰 사업자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알뜰폰 고객 역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