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앱 순위에서 픽코마는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카카오픽코마는 전체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서비스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일본에서만 단일 앱을 운영하며 순위 안에 든 사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2020년 7월 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1위를 유지 중이며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000만건을 넘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철저한 현지 시장 및 이용자 분석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파트너십 유지가 성장의 요인"이라며 "진출 예정인 프랑스에서도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