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아마존이 2020년 9월 얼리 억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플레이 온 루나'는 '루나' 미리 해보기 서비스에 동의한 아마존 회원 계정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루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7년 2월 론칭한 클라우드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같은 월정액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채널 별 추가 구독제로 차별화를 노렸다. 현재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 채널'이 별도 그룹으로 지정됐다.
현재 루나의 기본 게임으로는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섀도우 택틱스', '소닉 마니아', '영웅전설: 섬의 궤적 3', '블라스퍼머스' 등이 있으며 유비소프트 채널에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파 크라이 6',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등 신작들이 등록돼있다.
IT매체 더 버지는 "루나 자체가 아직 태동기인데 더해 '플레이 온 루나'를 활용하기 위해 회원 가입, 서비스 동의, 구독 등 너무 많은 과정을 거쳐야되는 등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확실한 것은 아마존이 게임 사업에 있어 '루나' 활성화를 중요한 비전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