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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두번째 초소형 큐브위성 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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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두번째 초소형 큐브위성 사출

지난달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단
누리호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에서 두번째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사출(분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38분께 큐브위성 '랑데브'(RANDEV)가 사출됐다.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학생팀이 개발한 이 큐브위성은 초분광 카메라로 지구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는다.

학생팀은 2일 오전 3시께 위성과의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성능검증위성이 품고 있던 큐브위성 4기 중 조선대 학생팀이 개발한 큐브위성 'STEP Cube Lab-Ⅱ'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50분께 처음으로 사출됐으나, 1일 낮까지 정상 교신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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