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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건물 '디자인 개선 자문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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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건물 '디자인 개선 자문단' 출범

'골목여지도' 모종린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

'우체국건물 디자인 개선 자문단' 위촉식이 8일 여의도우체국에서 열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모종린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특색을 살린 우체국 디자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이미지 확대보기
'우체국건물 디자인 개선 자문단' 위촉식이 8일 여의도우체국에서 열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모종린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특색을 살린 우체국 디자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일 여의도우체국에서 '우체국 건물 디자인 개선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지역특색을 살린 우체국 디자인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우체국 건물이 정형적이고 기능에 치우친 획일적인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참신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자문단은 국내 150곳이 넘는 골목을 직접 찾아 골목길 상권지도인 '골목여지도'를 완성한 모종린 교수(연세대) 등 30여 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는 향후 재건축하는 우체국 설계에 적극 반영된다. 특히 우체국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지역특색을 살려 디자인할 예정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별 특색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우체국으로 디자인을 개선할 방침이다"면서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우체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