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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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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 BORA 기반 게임

'아키 월드' 이미지. 사진=엑스엘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아키 월드' 이미지. 사진=엑스엘게임즈
엑스엘(XL)게임즈가 MMORPG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 '아키월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키월드는 카카오게임즈의 보라(BORA) 기반 토큰 블루솔트(BSLT)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경제 구조가 적용된다. 게임 내 캐릭터와 아이템은 물론 토지 또한 NFT(대체불가능토큰) 형태로 배분, 토지에서 난 생산물 또한 토큰화할 수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아키 월드' 팬덤 NFT 카드가 올 4월 출시됐으며 그 다음달에는 토지 NFT가 팬매됐다. 이후 지난달에는 NFT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2주간 알파 테스트가 진행됐다.

XL게임즈는 넥슨의 창립 멤버이자 엔씨소프트서 '리니지' 개발에도 참여했던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다. 지난 2020년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표작은 '아키에이지'로, 지난 2013년 출시 당시 '테라', '블레이드 앤 소울'과 더불어 국내 3대 MMORPG로 꼽혔다.

송 대표는 "아키월드에서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블록체인의 투명성이 더해져 신뢰성 높은 게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소 침체되어가는 블록체인 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