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유니폼·티켓·선수 친필 사인·굿즈 등을 기증받아 수집·보존하고 이를 연구자료로 활용하는 등 유물과 비슷하게 대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 단위는 물론 단체로 참여할 수도 있으며 기증자에겐 감사 뱃지와 증서 등이 수여된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기증·기탁품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통해 전시된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18년 8월 세계 최초로 개관한 e스포츠 기념 전시관이다.
KeSPA는 명예의 전당을 통해 전시관 외에도 △은퇴 선수를 영구 헌액하는 '아너스' △매년 6명의 인기 선수를 뽑는 '스타즈' △기록에 따라 등록되는 '히어로즈' 등 3개 부문에서 200명 이상의 전·현직 프로게이머를 기록으로 남겼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