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기반 장보기 플랫폼 ‘큐마켓’, 올해 거래액 250억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우리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5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라운드에 참여한 이후 7개월만에 이뤄진 신규 후속투자이자 폭발적인 성장 속도에 공감한 신규 투자사가 다수 함께한 결과다.
애즈위메이크의 이번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참여사는 기존 주주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팔로우온(Follow on·후속투자) 투자와 함께 신규 주주로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HGI,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지난 2019년 11월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우리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문·포장·배달 3요소 간 유기적 연결, 밸류체인 견고화를 기반으로 올해 1~3분기에만 18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오프라인 마트를 디지털전환하는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큐마켓은 경쟁력 있는 전국 식자재마트와 지역 오프라인 제휴마트에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물류·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전국 258개 시·군·구 어디서나 오늘 주문하면 오늘 도착하는 '오늘의 장보기'를 실현하는 국내 목표를 넘어 아시아 1등 식료품 장보기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경기불황, 투자시장 위축 시점에서도 큐마켓의 비전에 동감해준 시리즈A 참여 투자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금은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내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성장자금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임직원에 대한 최고의 대우와 회사 성장을 리드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도 적극 채용하여 매년 7배 이상 성장했던 결과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