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성정보,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MOU 체결

공유
0

인성정보,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MOU 체결

재외국민 위한 국내 전문의들의 원격 의료상담·진단 서비스 개발

인성정보와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왼쪽),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사진=인성정보 이미지 확대보기
인성정보와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왼쪽),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사진=인성정보
종합 IT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는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1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와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외국민 원격 의료상담 및 진단 서비스 개발·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원격의료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환자 원격의료 및 방한 검·치료 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언어의 장벽과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재외국민들에게 국내 전문의들의 수준 높은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정보는 2001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관계사인 하이케어넷을 통해 미국 보훈처(VA) 원격진료 플랫폼 공급을 포함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강남을지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의 통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복지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재외국민들이 해당 국가의 언어로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얘기하기 어렵거나 높은 의료비와 긴 대기시간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 “인성정보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을지대학교의료원의 전문성을 더해 원격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현장에서 임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본 만큼,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