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세컨블록' 내 가상의 숲 공간에 이용자가 나무를 심으면, 지난해 경상북도 울진·삼척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실제 나무를 식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목표 참가 인원은 1만5000명, 최대 식재 나무는 3만그루다.
산림청 측은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울진 도화동산 인근에 10헥타르 규모 '회복의 숲'을 조성,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 1명마다 배롱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불 진화 참여 인력, 인근 피해지 주민들을 위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 기금도 마련한다.
두나무는 현재 친환경 프로젝트 '나무',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한 '청년', 책임 경영을 위한 '투자자 보호' 등 3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나무'의 일환으로 올 1월부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멸종 위기 식물 보호 NFT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사측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산림 회복 캠페인 '세컨포레스트'의 일환"이라며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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