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3년 제2차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협의회(위원장 권헌영, 이하 ‘협의회’)를 열고 협회의 자율규제단체 지정을 결정했다.
향후 협회는 매년 자율규제 수행계획을 수립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교육 및 자문(컨설팅) 지원 등의 자율적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서는 통신분야 자율규제 규약도 논의했다. SKT·KT·LGU+·SK브로드밴드 등 4개 통신사업자를 회원사로 둔 통신분야자율규제단체 ‘개인정보보호협회’는 통신산업 구조상 개인정보보호 역량이 미흡한 통신유통점(대리점 및 판매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관리·감독과 자문(컨설팅) 등 지원 활동을 수행해나가겠다는 내용을 자율규약에 담았다.
개인정보위는 핀테크·통신업계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에 계속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두 단체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