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 써모체커 DT-060N과 DT-060B은 이지템의 히트작인 DT-060을 개선해 다양한 기능을 담은 모델이다.
써모체커는 피부(이마)의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해 체온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여러 환자들에게 사용해도 전염 위험도가 낮으며 잠든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으로는 △왼손 사용을 위한 모드 전환 가능 △섭씨 또는 화씨로 측정값 표시 변경 가능 △야간에도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한 백라이트 기능 내장 △3000번 이상의 측정 지원 △20개의 측정값 저장 등이며 DT-060B의 경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지템이 그간 비접촉식 체온계와 열화상 체온측정기 등 전자식 체온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신제품도 가정과 병원 등에서 사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지템은 국산화된 적외선 센서로 국내 최초 적외선 귀 체온계를 제조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의료용 체온계 글로벌 키플레이어 10대 회사’에 선정됐다. 또 이해욱 이지템 대표는 지난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피부적외선 체온계를 개발해 코로나19 국가 방역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