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글로벌 돌풍…TOP 10 진입

공유
0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글로벌 돌풍…TOP 10 진입

아시아 및 중남미·아프리카 등에서 '역주행' 열풍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사진=티빙이미지 확대보기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사진=티빙
티빙은 자사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재, 곧 죽습니다'가 첫 공개 후 14주가 지났지만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에 진입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역대급 시청UV 기록을 보유한 '이재, 곧 죽습니다'는 첫 공개 후 14주가 지난 15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TOP 10을 기록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과 같은 유럽 및 아시아 뿐 아니라, 북아메리카, 중남미, 아프리카 등 42개 국가에서도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첫 공개 후 90일 넘게 지났음에도 세계 최대 규모 평점 사이트 IMDb 평점 8.6을 유지(3/17)하며 작품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도 "감정과 액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해낸다", "흥미로운 서사를 바탕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재'의 신체가 계속 바뀜에도, 캐릭터가 일관성 있게 그려진다" 등 작품성을 인정하는 반응이 잇따른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이재, 곧 죽습니다' 더빙판이 국가별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만국공통 소재인 삶과 죽음을 통해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이원식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웹툰은 지난 2020년 7월 완결됐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