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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거리응원 "NO!", 여기어때 공간대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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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거리응원 "NO!", 여기어때 공간대여 급증

여기어때가 올 7월 들어 '파티룸' 등 공간대여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대회 개막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여기어때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어때가 올 7월 들어 '파티룸' 등 공간대여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대회 개막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여기어때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글로벌 스포츠 축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공간대여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약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경기를 여럿이 모여 즐기기 위해 '파티룸'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공간대여 거래액과 거래건 수는 각각 46%, 41% 가량 증가했다. 특히 빔프로젝트를 갖춘 파티룸 공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실제로 공간대여는 대부분의 고객이 체크인 일주일 전부터 예약하는 등 리드타임이 짧은 점을 고려할 때 △양궁 △수영 △배드민턴 △탁구 △펜싱 등 주요 경기 일정마다 거래건 수는 더욱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때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개막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공간대여 최대 10%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단체 응원의 묘미를 살려줄 대형 스크린, 빔프로젝터는 물론, 각종 게임 장비, 공유 주방 등 편의 시설을 갖춘 공간들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수 여기어때 공간대여팀장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제의 영향으로 공간대여 예약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 한 달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프로모션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