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

컴투스홀딩스가 2024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481억원, 연 순손실 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3년 대비 매출 2.5%가 줄고 영업손실 34억원, 순손실 144억원 대비 적자폭이 증가한 수치다. 이로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영업 적자를 이어갔다.
4분기에 한정한 실적은 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413억원, 당기순손실 260억원이다. 2023년 4분기 대비 매출 36.8%가 줄고 영업손실 58억원, 순손실 59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2025년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초점을 맞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중국의 이위게임즈가 개발한 '스피릿테일즈'를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위게임즈는 과거 37게임즈의 '히어로즈 테일즈' 개발진이 중심이 돼 설립한 곳이다.
또 국내 인디 게임사의 던전 탐험 RPG '가이더스 제로', 메트로바니아 액션 RPG '페이탈 클로', 퍼즐 게임 '컬러 스위퍼', 캐주얼 게임 '나의 꽃말 일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