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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TT컴즈 법인고객 정보 1만7891개 유출 가능성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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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TT컴즈 법인고객 정보 1만7891개 유출 가능성 有

NTT커뮤니케이션즈 내 무단 접속 사건 개요. 자료=NTT커뮤니케이션즈이미지 확대보기
NTT커뮤니케이션즈 내 무단 접속 사건 개요. 자료=NTT커뮤니케이션즈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 계열사 NTT커뮤니케이션즈가 5일, 회사 설비에 무단 접속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법인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티미디어와 아스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법인 고객 1만7891개의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TT커뮤니케이션즈는 2월 5일 자사 설비로의 무단 접속을 발견했으며, 일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이튿날인 2월 6일 확인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NTT커뮤니케이션즈는 이후 진행된 사내 조사 결과 자사 내부 시스템인 '오더 정보 유통 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법인 고객용 서비스의 일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개인 고객용 서비스에 관한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
무단 접속에 이용된 장치들은 2월 15일에 차단 조치가 이뤄졌다. 현재 NTT커뮤니케이션즈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계약 번호, 고객명(계약 명의), 고객 담당자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