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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1200명 시니어 발 맞춰 '온라인 금융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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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1200명 시니어 발 맞춰 '온라인 금융골든벨' 개최

가상자산업계 최초 금융당국 협업 시니어 디지털 자산 교육
5일 만에 전 회차 마감…비대면 퀴즈로 '디지털 문턱' 낮춰
실시간 반응 속 강의, 참가자 93% "사기 예방 자신감 생겼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도전! 금융골든벨'이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미지='도전! 금융골든벨' 줌(ZOOM) 화면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도전! 금융골든벨'이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미지='도전! 금융골든벨' 줌(ZOOM) 화면 캡쳐
"자, 빠르게 고르시지 않아도 되니 정답에 가까운 걸 차근차근 생각해주세요"

시니어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진행자의 안내가 화면 너머로 전해지자, 한동안 조용하던 화상회의 창 속 몇몇 참가자들이 정답을 떠올린 듯 손뼉을 치며 미소를 지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도전! 금융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참여형 퀴즈와 실시간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체험형 온라인 교육으로 기획됐다.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각자의 공간에서 줌(Zoom)을 통해 접속해 디지털 금융의 개념과 사기 예방 전략 등을 학습했다.

도전! 금융골든벨 행사는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참여형 퀴즈와 실시간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체험형 온라인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미지='도전! 금융골든벨' 줌(ZOOM) 화면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도전! 금융골든벨 행사는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참여형 퀴즈와 실시간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체험형 온라인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미지='도전! 금융골든벨' 줌(ZOOM) 화면 캡쳐

두나무 측은 "금융골든벨은 두나무가 추진하는 ESG 교육 프로젝트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이다"라며 "고령층 대상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과 사기 피해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함께 진행해 온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으로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최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디지털 자산 개념 △시장 정책 △사기 예방 전략까지 구체적이고 실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마련했으며, 두나무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의 신뢰도를 높였다.

시니어 참가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신청 개시 5일 만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됐으며, 참여자 중 87%가 "교육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93%는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사기를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도전! 금융골든벨 행사에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참여했다. 사진=두나무이미지 확대보기
도전! 금융골든벨 행사에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참여했다. 사진=두나무

금융골든벨 행사 1위를 차지한 윤동한 씨는 "두나무의 교육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기존 어렵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개표는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두나무의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두나무의 교육은 갈수록 늘어나는 시니어 대상 금융 사기 범죄에 맞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를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예고했다.

두나무는 오는 9월 수도권 거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과 함께, 청년층을 위한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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