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AAA급 게임 수준 사전 판매 이뤄져"
이미지 확대보기국산 게임 중 2026년 최대 기대작을 꼽으라면 단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내년 3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붉은사막 영상을 출품했다. 해당 쇼케이스를 통해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한국 시각 기준 내년 3월 20일로 확정지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올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이 열린 12일 붉은사막 관련 질의에 "글로벌 게임쇼 시연, 소니 행사를 통한 출시일 발표에 힘입어 콘솔 플랫폼에서 많은 판매량이 나오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펄어비스는 올해 독일 게임스컴과 미국 PAX(페니 아케이드 엑스포) 웨스트, 일본 도쿄 게임쇼에 연달아 붉은사막 시연 부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 또한 콘솔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갖춘 유럽의 플레이온을 선택했다.
붉은사막은 수백만 장 이상 판매를 목표로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개발하는 대작 게임으로 이른바 'AAA급 게임'을 표방한다. 허 대표는 "AAA급 게임 출시를 경험한 적이 없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면서도 "파트너들로부터 다른 AAA급 신작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전 판매 실적이 나오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펄어비스는 국내에서 AMD와 협업해 '붉은사막'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성능 PC로 붉은사막을 시연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허 대표는 "콘솔 뿐 아니라 '스팀' 등 PC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도 사전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영상이 공개된 후 여러 차례 출시 목표 시점이 지연됐다. 허 대표는 "내년 3월 20일 출시 일정은 여러 상황을 검토하고 심사숙고해 결정한 것"이라며 "출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사전 판매도 시작한 만큼 발표한 일정에 맞춰 게임을 꼭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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