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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2025 블로그 리포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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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2025 블로그 리포트' 오픈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 통해 이용자간 연결도 활발
올해 새롭게 이어진 이웃만 1억4000만 건 이상
챌린지 힘입어 글감 첨부 수도 전년 대비 77% 증가
네이버는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는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9일 올해 블록에 축적된 데이터를 총정리한 '2025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 리포트는 블로그에서 발견되고 연결된 기록과 트렌드를 분석한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와 이용자 개인의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마이 블로그 리포트’로 구성됐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블로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세 소셜미디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로그에서는 3억3000만 개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글이 발행됐으며 블로그 순방문자 수는 4500만을 돌파했다. 1분마다 600개의 새로운 기록이 쌓이고, 대부분의 국민이 블로그를 통해 관심사와 트렌드를 탐색한 수준이다. 또 올해 블로그에서 맺어진 이웃 수는 1억4000만 건을 기록하며, 매일 40만 건의 새로운 이웃이 탄생하는 등 이용자들 간 활발한 연결됐다.

올해 블로그는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이용자들이 더 쉽게 자신의 취향을 기록하고, 블로그에 쌓인 기록들이 다른 이용자에게 잘 발견돼 유사한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과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에는 영화, 책, 음악 등 동일한 글감이 첨부된 블로그 글을 연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글감 피드'를 오픈했으며, 9월에는 이웃 관계, 관심사 및 활동 이력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한층 강화해 새로운 '블로그 홈'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글감을 활용해 취향을 기록하는 '왓츠인마이블로그'챌린지는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자신의 취향을 분석해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 참여자 중 80%가 1030세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을 세분화해 기록하고, 나아가 블로그를 통해 과장되지 않은 실제 트렌드를 확인하는 사용성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감이 첨부된 게시글 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약 7000만 개를 기록했으며 글감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카테고리는 △음악 △책 △영화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블로그 리포트를 통해 AI가 분석한 △2025 블로그 인기 주제 △연령대별 인기 주제 △월별 이슈 키워드도 확인할 수 있다. △블로거 검색탭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블로거 △'재밌어요'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블로거 △추천탭에서 가장 있기 있던 블로거 등 올해의 블로거도 살펴볼 수 있다.

2025 마이 블로그 리포트에서는 1년 동안 이용자의 블로그에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내가 많이 작성하고 찾아본 주제 △내가 많이 첨부한 글감 △내가 사랑한 글과 다른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글 △블로그 글 작성 스타일 △많이 쓰는 단어와 블로그 기능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계절, 시간 등 다양한 맞춤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로그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 리포트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 취향 리포트 확인하기' 버튼을 통해 리포트를 확인하고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OGQ 스티커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인생네컷 촬영권, 블로그 굿즈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나아가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인생네컷 지점에서 블로그 전용 프레임도 만나볼 수 있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올해 블로그에 3억3000만 개라는 큰 규모의 기록이 쌓일 수 있었던 것은 블로거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랜 시간 지속해온 네이버 블로그의 대세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블로그가 나만의 색깔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표현하는 공간이자,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는 커뮤니티로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