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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브랜드 '라온' 론칭…모델 4종 오픈소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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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브랜드 '라온' 론칭…모델 4종 오픈소스 공개

'라온' 이미지.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라온'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음성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브랜드 '라온'을 론칭하고 관련 모델 4종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라온은 크래프톤의 영문명 KRAFTON의 철자 일부를 딴 이름으로,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성과 시각 정보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AI를 지향한다.

2일 크래프톤은 라온 모델들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모델 명은 '라온-스피치'와 '라온-스피치챗', '라온-오픈TTS', '라온-비전인코더' 등으로 구성됐다.

라온-스피치는 음성 이해와 생성 기능을 탑재한 언어 모델이다. 라온-스피치챗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양방향 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라온-오픈TTS는 공개 음성 데이터만으로 학습된 텍스트-음성 변환 모델이며 라온-비전인코더는 이미지를 AI가 이해 가능한 정보로 바꿔준다.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는 "라온 모델 시리즈는 AI 기술 역량을 축적해 나가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대규모 학습 데이터와 핵심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유함으로써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후 SK텔레콤(이하 SKT)과 협력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이하 독파모)에 이들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월 SKT와 함께 독파모 2차 단계평가까지 진출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업 성장과 동시에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SKT와 함께 독파모 개발 참여 인턴을 모집하면서 AI 인재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