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시작된 적자, 올 1분기까지 계속돼
대표 무보수 경영, 희망 퇴직 등 4대 조치 발표
대표 무보수 경영, 희망 퇴직 등 4대 조치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데브시스터즈가 올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적자 행진으로, 이를 끊어내기 위해 사업 재편, 구조 조정 등 고강도 경영 쇄신에 나선다.
공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11억 원, 영업손실 173억 원, 당기순손실 15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40.8%가 줄었으며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 순이익 101억 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킹덤의 5주년 업데이트 수익 효과가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3월 말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초기 성과가 부진했다"며 1분기 경영 성과 부진에 대해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조직 정예화 측면에서 전사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 실시, 내부 인력 전환배치 적극 실시, 필수 직무 외 신규 채용 일시 동결 등 고강도 구조 조정에 나선다. 여기에 최근 IT업계 화두인 AI 기술을 크리에이티브 영역 외 업무 전 영역에 도입해 '핵심 인재 중심의 고효율 경량 조직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경영진의 책임 경영 또한 강화한다. 비용 관리 TF가 운영되는 동안 조길현 대표는 물론 전임 공동 대표인 이지훈, 김종흔 이사회 의장까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갈 것을 결정했으며 주요 임원진 보수 또한 절반 수준으로 삭감한다. 포트폴리오 재검토 과정에서도 수익성, 성장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빠르게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주요 모멘텀은 3분기에 집중돼있다. 대표작 '쿠키런'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 장르 신작 '쿠키런: 크럼블'을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로블록스 플랫폼에 출시될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 또한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자산인 쿠키런 IP의 경우 핵심 게임 라인업과 실질적 성과가 있는 IP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효과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전사적 경영 쇄신을 통해 조직과 구성원 역량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