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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피지컬웍스 상용화 본격화…컬리 물류센터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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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피지컬웍스 상용화 본격화…컬리 물류센터에 도입

물류센터 내 로봇 적용 가능한 업무 발굴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 현장 적합성 검증
이번 협업 통해 로봇 기반 차세대 물류 지능화 추진
허태영 컬리 COO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오른쪽 두번째)등 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이미지 확대보기
허태영 컬리 COO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오른쪽 두번째)등 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
LG CNS의 '피지컬웍스'가 컬리의 물류센터에 도입해 현장 적합성 검증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LG CNS가 지난 3월 선보인 것으로 다양한 로봇의 기종과 상관없이 일괄적인 제어와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컬리 물류 현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LG CNS에 따르면 양사는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개념검증(PoC) 및 물류 자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컬리의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및 물류 자동화 협력에 나선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쌓은 리테일테크 기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뷰티와 패션, 리빙 등 상품 영역을 확장하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컬리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합성 검증 △물류 지능화 솔루션 개발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진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PoC다. 양사는 로봇 적용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LG CNS의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센터 내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로봇 기반 차세대 물류 지능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피지컬웍스는 LG CNS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전환(RX) 통합 플랫폼으로 로봇의 데이터 수집과 학습, 검증, 현장 배치, 통합 관제 등 운영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이 플랫폼은 '피지컬웍스 포지(이하 포지)'와 '피지컬웍스 바통(이하 바통)' 두 종류로 나뉜다. 포지는 학습, 바통은 운영을 담당한다.

포지는 로봇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AI가 학습시킨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동선과 움직임 셋팅이 가능하다. 바통은 로봇 간 행동을 관제하는 시스템으로 로봇의 기종과 상관없이 다양한 로봇을 총괄 지휘할 수 있다. 약 100대 규모의 로봇 환경에 바통을 적용할 경우 생산성은 15%이상 향상되고 운영비는 최대 18%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앞서 LG CNS는 컬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합해 입고부터 보관·피킹·출고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의 효율화도 진행한다. LG CNS는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상온·냉장·냉동 환경을 한 곳에서 운영하는 기술과 샛별배송을 위한 물류 노하우를 확보했다.

허태영 컬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컬리는 방대한 물류 현장의 데이터를 쌓고 있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 CNS의 첨단 피지컬 AI 기술력과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물류 현장의 혁신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는 “컬리가 보유한 물류 운영 노하우와 LG CNS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의 의미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컬리 외에도 다양한 기업에 포지를 서비스 중이며 2년 후에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이달 초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바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