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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블랙’ 일본 확장…리럭스 인수 시너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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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블랙’ 일본 확장…리럭스 인수 시너지 시동

도쿄·오사카 등 17개 지역 350여 곳 최상급 숙소 엄선…전문가 교차 검증으로 신뢰도 UP
현지 직계약으로 유통 마진 없애 ‘가성비’ 확보…26일부터 최대 20% 할인 론칭 프로모션
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의 대상을 일본으로 전격 확대한다. 사진=여기어때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의 대상을 일본으로 전격 확대한다. 사진=여기어때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자사의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인 '여기어때 블랙'의 무대를 일본으로 넓힌다. 최근 인수한 일본의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Relux)'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직접 계약망을 활용해 프리미엄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일본 여행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일본 지역 '여기어때 블랙'은 전문가들이 깐깐하게 검증한 고품격 숙소들로만 채워진다. 일본은 지난 2022년 여기어때의 해외 숙소 서비스 오픈 이후 누적 이용객이 50만 명을 넘어설 만큼 가장 중요한 핵심 타깃 국가다. 특히 이번 서비스 확장은 리럭스의 인프라와 숙박 재고 연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가능해졌다.

서비스 초기에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비롯해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17개 주요 지역의 350여 개 숙소를 먼저 공개한다. 선정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는 '럭셔리',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닌 '유니크', 일본 현지의 정취를 깊게 느낄 수 있는 '로컬'이다.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전통 료칸 등이 포함됐으며, 여기어때와 리럭스 양측 전문가들의 철저한 교차 검증을 통해 큐레이션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여기어때 일본 지사와 리럭스가 구축한 현지 영업망을 통해 숙소와 직접 계약을 맺는 비중을 높였다. 불필요한 중간 유통 단계를 걷어내면서 프리미엄 숙소임에도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 혜택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신규 론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론칭 초기에는 수요가 몰리는 대도시 위주로 프리미엄 숙소를 선보이지만, 앞으로는 숨겨진 일본 소도시의 매력적인 숙소들로 큐레이션 라인업을 넓혀갈 것"이라며 "단순한 머뭄을 넘어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일본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