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하며 1970원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33.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1986.0원), 충북(1976.2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1936.9원), 대구(1940.8원), 경북(1953.1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96.5원(서울-광주), 경유는 111.7원(서울-광주)이었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2주 연속 크게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60.7원이 내린 864.6원을 기록하며, 7월3주 이후 15주 만에 900원 아래로 떨어졌다. 경유와 등유도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50.9원, 39.8원 내린 957.7원, 969.0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경유 모두 GS칼텍스가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낮았다.